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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위 인터뷰까지 대장동 수사 2년째…아직 현재진행형

2023-09-29 1 Dailymotion

허위 인터뷰까지 대장동 수사 2년째…아직 현재진행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의 대장동 관련 수사가 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개발 특혜 의혹에서 시작된 수사는 이른바 '50억 클럽' 등 정관계 로비는 물론, 대선 개입 시도 목적의 여론조작 사건으로까지 이어져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장동 의혹의 경과를 이동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는 재작년 9월 29일, 서울중앙지검이 검사 16명의 대규모 전담 수사팀을 꾸리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김만배씨,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에게 부정하게 이익을 몰아줬다는 게 의혹의 골자로, 이들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차례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는 (성남)시가 내놓은 정책에 따라서 공모를 진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이후 수사는 박영수 전 특검, 곽상도 전 의원 등 '50억 클럽'에 초점이 맞춰지지만 난항을 겪었고, 곽 전 의원만 '아들 퇴직금'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대선 이후 사실상 멈춰있던 대장동 수사는 수사팀 교체와 함께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수사로 확대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수사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돼 이 대표 불법 선거자금 수사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측근, 정진상 씨와 김용 씨가 김만배 씨에게 천화동인1호 지분의 일부, 428억원을 약속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불거져 수사는 본격적으로 이 대표를 겨냥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수사 개시 1년 반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이 대표가 소환됐고,<br /><br /> "국민 여러분, 오늘 이 현장을 기억해 주십시오.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서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최악의 현장입니다."<br /><br />두 차례 조사 후 검찰은 '4,895억원 배임'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일당의 폭로에도 김용·정진상·김만배 세 명이 굳게 입을 닫으면서 '428억 약정' 의혹은 공소사실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 기소 후, 50억 클럽 수사가 재개돼 박영수 전 특검이 구속기소됐고,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보강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대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김만배 씨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인터뷰를 기획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.<br /><br />허위 인터뷰 배후세력 규명은 물론 428억 약정 의혹, 50억 클럽 잔여수사 등이 남은 만큼 2년간 이어진 대장동 관련 검찰 수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#대장동 #김만배 #이재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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