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도 나도 접는다…가전업계 '폴더블' 열풍 거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폴더블폰에 이어 폴더블 노트북까지, 가전업체들이 접는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평평한 화면보다 활용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호응도 높은데요.<br /><br />폴더블 기기는 실험적인 제품이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 전자제품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LG전자가 공개한 폴더블 노트북입니다.<br /><br />접으면 12인치 노트북으로, 펼치면 17인치 태블릿과 전자책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시장에서 폴더블 노트북이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처럼 기존의 평면 OLED가 아닌 폴더블 OLED를 활용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후속 시리즈를 내놓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폴더블폰이 인기를 끌자 구글과 오포, 화웨이, 모토로라 등 후발주자도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폴더블 제품군을 확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폴더블 카테고리는 스마트폰에 머물지 않고 태블릿, 노트북 등 다른 카테고리로 확대되며 계속 발전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애플은 아직 폴더블 제품을 공식 출시하진 않았지만, 접는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애플도 접는 아이폰이나 접는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접는 방식의 기술력이 인정이 되고 그것이 상용화가 되는 데 큰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소비자들이 폴더블 제품을 실험적인 기기로 인식하는 단계를 넘어 표준화된 기기로 수용하는 단계에 이른 겁니다.<br /><br />올해 폴더블 OLED 출하량은 2,2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에는 6,10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기존 평면 OLED보다 활용도가 높은 만큼 접는 OLED를 탑재한 폴더플 제품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폴더블폰 #폴더블노트북 #삼성전자 #LG전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