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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을 산의 보물' 송이 제철...1등품 1kg 경매가 54만 원 / YTN

2023-09-29 359 Dailymotion

'가을 산의 보물'로 불리는 송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온 현상과 잦은 비로 급감했던 생산량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고공 행진했던 1등품 경매가도 1kg에 50만 원대로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대표적인 송이 산지인 강원 양양지역 공판장. <br /> <br />이른 아침부터 산에서 송이를 채취한 주민들이 속속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경매에 앞서 감별사는 송이 크기와 모양, 상태에 따라 등급을 매깁니다. <br /> <br />하루 동안 경매된 양양 송이는 250kg. <br /> <br />전날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[윤광옥 / 송이 채취 농민 : 1등급이 저번에 갔을 때는 5개 정도밖에 못 땄거든요. 근데 요새는 한 7개 이렇게 하루하루 한 개, 두 개씩 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11일부터 누적된 양양지역 송이 공판량은 1,600kg으로 지난해의 1/3 수준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고온 현상과 잦은 비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이종관 / 양양속초산림조합 상무 : 평균적으로 온도가 17∼18도 정도 돼야 하는데, 고온다습하다 보니까 물량이 줄어들 게 된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그나마 최근 기온 하강 등으로 수확량이 조금씩 늘면서 급등했던 송이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1kg에 150만 원을 훌쩍 넘었던 1등품 송이 공판 가격은 50만 원대까지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격이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이 지갑을 열기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래 /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: 명절에 식구 모두 모여서 조금씩 먹으려고 하니 너무 가격이 비싼 것 같아서 못 사고 서성거렸어요.] <br /> <br />별다른 기후 이상이 없는 한 송이 채취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9291432563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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