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명절 때마다 이런 안타까운 뉴스가 들려옵니다. <br> <br>추석을 맞아 부모 집을 찾은 40대 아들이 70대 부모와 아내를 둔기로 때려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. <br> <br>재산 상속 문제가 화근이었습니다. <br>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인적이 끊긴 집. <br> <br>현관문엔 노란색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. <br> <br>사건이 벌어진 건 새벽 0시 47분쯤입니다. <br> <br>40대 A씨가 70대 부모에게 둔기를 휘두른 뒤, 이를 말리는 아내도 폭행했습니다. <br> <br>피해자들은 병원에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두부(머리)에 둔기로 인해서 출혈이 발생했다 그 정도만 알고 있거든요." <br> <br>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> <br>A씨는 추석연휴를 맞아 부모 집을 찾았는데, 재산 상속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 <br><br>커다란 불길과 연기가 건물을 뒤덮었습니다. <br> <br>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대지만 불길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. <br> <br>새벽 5시쯤, 인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건물을 모두 태운 뒤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><br>해경대원들이 정박된 선박들 사이 좁은 틈에서 여성을 들어올립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잠시만요. 하나 둘 셋." <br> <br>2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1시 50분쯤. <br> <br>해경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여성을 구조했습니다. <br> <br>해경은 여성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어선에 올라갔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임정구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><br>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