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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대가 함께한 공연...전통춤 알리는 독일 동포의 꿈 / YTN

2023-09-29 323 Dailymotion

1960년대와 70년대 독일에 파견됐던 우리 광부와 간호사들은 고된 환경에도 고국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파독 간호사들은 한국 전통춤을 함께 하며 향수를 달래고,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3대가 함께 하는 공연까지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전통춤을 통해 한민족 정체성 지키기에 앞장서는 한인 무용가를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색색이 고운 치마를 입고 치마끈 묶는 것도 서로 도와줍니다. <br /> <br />하나씩 장구를 어깨에 멘 소녀들이 가락에 맞춰 춤 동작을 함께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로 창단 9년째를 맞은 베를린 '아동·청소년 한국 전통 무용 단체' '화동' 단원들의 연습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[박고운 / 11세·독일 베를린 : 부채로 넓은 동작 하면 나비처럼 보여서 예쁜 것 같아요. 2018년도에 독일에 와서 환경이 낯설고 그러다 보니까 한국무용을 통해서 낯선 환경에 적응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'화동'을 만든 최윤희 씨는 한국에서 전통 무용을 전공하고 제자를 키우다가 남편의 일 때문에 독일에 왔습니다. <br /> <br />낯선 독일에서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던 윤희 씨를 다시 춤으로 이끈 건 바로 아이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윤희 / 한국 전통 무용가 : 내가 여기에서 내 자식을 키울 때 아이들이 외국인으로 안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. 한국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난 그 (주변 한인) 아이들이 다 내 아이들 같았거든요. 그래서 서로 좀 격려하고 서로 좀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….] <br /> <br />주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는 윤희 씨를 초빙해 전통춤 강좌를 신설했고, <br /> <br />4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베를린 파독 간호사의 가야무용단도 윤희 씨에게 춤 강습을 요청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파독 간호사 등 1세대 한인들은 먹고 살기도 바빴던 시절에도 자녀들이 우리말과 한국문화를 간직하도록 힘겹게 노력했던 기억이 있기에, 윤희 씨의 전통춤 교실이 더욱 반갑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김 도미니카 / 가야무용단원·파독 간호사 출신 : 춤은 제 고국이에요. 고향. 춤을 추는 순간은 움직임이 한국 움직임이고 한국 가락이고 한국 가사고. 춤을 추는 순간 1분이든 한 시간이든 하루든 저는 한국에 가 있는 거예요.] <br /> <br />[김연순 / 가야무용단원·파독 간호사 출신 : 또 우리만이 갖고 있는 애환이 있죠. 그 안에는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고 외로움도 있고 고통스러운 것도 있는데 그 모든 게 더불어서 (한국무용은) 우리가 행복이라는 단어를 찾아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khj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292232444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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