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북미 현지 오디션을 통한 글로벌 그룹을 양성하며 K-팝 현지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돌 양성 과정과 음반 제작 경험까지 적용해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'VCHA'(비춰)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리퍼블릭 레코드와 진행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뽑힌 미국과 캐나다 출신 10대 소녀 6명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아이돌 데뷔 과정처럼 고강도 훈련을 거친 이들은 앞으로 미국을 주 무대로 활동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BTS를 키운 하이브도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손잡고 다국적 걸그룹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년간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세계 각국의 최종후보 20명을 선발했는데, 서바이벌 미션을 거쳐 데뷔 조가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글로벌 그룹은 자신의 숙원 사업이었다며, K팝의 성공 공식을 전 세계에 적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방시혁 / 하이브 의장 : 저는 오래전부터 K팝의 방법론에 기반해서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들과 함께 K팝 스타일의 글로벌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엔터 업계의 적극적 움직임은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의 포석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그룹을 통해 언어적, 문화적 장벽 없이 해외 팬덤을 키우고, 현지 음반과 공연 시장을 곧바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일부 글로벌 그룹이 활동하고 있지만 해외 매출 극대화를 위해선 북미 현지인 그룹 양성이 절실합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 현상이 된 K팝이 한때의 유행으로 지나갈지, 팝의 본고장 북미에서도 주류 음악으로 뿌리내릴 수 있을지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9300222177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