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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움 뒤로 하고 귀경 시작…두손에는 '고향의 정' 가득

2023-09-30 1 Dailymotion

아쉬움 뒤로 하고 귀경 시작…두손에는 '고향의 정' 가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차례를 지내고 일찍 귀경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온종일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아쉬움이 가득한 시민들의 두손에는 고향의 정이 한 가득 이었습니다.<br /><br />김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휴가 사흘 더 남았지만 서울역은 이른 귀경객들로 붐볐습니다.<br /><br />추석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곧바로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의 표정에는 즐거움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.<br /><br /> "오늘 아들 집에 있다가 닷새 만에 와요. 더 있다가 가라는데 애들도 좀 쉬어야 할 것 같고 그래서…아쉽지만 서로 상황이 바쁘니까…."<br /><br />그간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다 같이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었던 시간이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.<br /><br /> "명절 음식도 만들고 가족들끼리 술도 한 잔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보냈습니다. 이제 코로나가 끝나고 해서 성묘도 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습니다."<br /><br />버스터미널도 이른 귀경객들로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가족이 정성스레 싸준 음식을 들고 고향에서 돌아오는가 하면, 서울로 오는 역귀성객들도 선물꾸러미를 양손에 쥐고 들뜬 모습으로 그리운 집을 향했습니다.<br /><br />긴 연휴를 이용해 가을 여행에 나서는 시민들은 허리께까지 오는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여행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집에 조금 일찍 돌아온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남은 연휴를 편안히 즐길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어머님, 아버님 뵌 첫 명절이었는데 되게 재미있게 보냈어요. 서울에 일찍 와서 정리하고 남은 연휴는 좀 쉬려고 합니다."<br /><br />주요 고속도로는 귀경객과 나들이 인파가 몰린 탓에 곳곳에서 몸살을 앓았고 오후 늦게부터 조금씩 정체가 풀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. (ku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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