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년보다 긴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관광지가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표적인 국내 관광지인 경주에도 때맞춰 찾아온 시원한 가을바람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근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주 역사유적지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,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,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경주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고, 완연한 가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어 햇볕이 조금 강해지긴 했지만 오히려 가을을 즐기러 나온 나들이객은 더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에는 마치 핑크빛 구름이 낀 것처럼 '핑크뮬리'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 사이로는 가족과 친지, 또 연인과 함께 온 나들이객들이 예쁜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예년보다 연휴가 긴 만큼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까운 이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들이객의 말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규·한승현 / 충남 서산시 : 나오니까 날씨가 너무 좋고, 바람은 조금 쌀쌀하긴 한데 그래도 사람들도 다 웃고 행복해 보여서 기분이 되게 좋습니다. 저희 아버지 친구분들이랑 저희 가족들까지 해서 다 같이 놀러 나왔는데, 날씨도 좋고, 주변에 볼 것도 많고….]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주하면 떠오르는 문화재 중 하나인 첨성대 인근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신 '핑크뮬리'를 비롯해 갖가지 가을꽃과 갈대가 눈을 즐겁게 해주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주변으로 대릉원과 월정교, 동궁과 월지, 젊은 층의 '핫플'로 떠오른 이른바 '황리단길'까지,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대부분이 몰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에 맞춰 경주 곳곳에서는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한 행사부터, 전통 혼례 체험과 박물관 투어까지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는 입장료를 할인하고, 공영주차장 요금도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사흘 남은 연휴, 탁 트인 경주에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즐겨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주 역사유적지구에서 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영재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0011351157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