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총선의 가늠자가 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열흘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연휴에도 총력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의 보궐선거 비용에 대한 발언 관련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여야 움직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는 11일 실시 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6개월여 남은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, 여야 지도부가 연휴에도 직접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은 '메가톤급 선대위'를 꾸린 데 이어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윤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한강 변 개발 공약 설명에 참여한 데 이어 선거사무소를 격려 방문했고, <br /> <br />김 대표는 오후 2시부터 개화산 호국 위령비를 참배한 뒤 4시부터는 김태우 후보와의 보훈단체 간담회에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에선 건강을 회복 중인 이재명 대표 대신 홍익표 원내대표가 직접 발로 뛰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2시부터 화곡동과 우장산동 등에서 진교훈 후보와 함께 유세차를 타고 이동하며 유세 연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, 이를 두고도 여야가 맞붙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문제의 발언은 지난달 28일, 김태우 후보의 출정식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전 강서구청장이었던 김 후보가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귀책 사유를 설명하면서, 보궐선거 비용 40억 원을 더 많은 지역사업 유치와 예산 확보 등 미래를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달라고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혈세 낭비에 반성은커녕 뻔뻔하게 자신의 잘못을 눈감아 달라고는 거냐고 맹공을 퍼부었지만, 국민의힘은 이번 보궐선거는 김명수 사법부의 정치적 판결 때문에 치러지는 거라며, 공익제보자로서 공적 사명감을 가지고 한 일이지, 개인 비리 때문은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의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엿볼 수 있는 가늠자이자 추석 민심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 여파 등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인 만큼 여야 모두 연휴 이후에도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0114541188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