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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Z세대가 이끈 전통주 인기...숙제는? / YTN

2023-10-01 2 Dailymotion

이번 추석 연휴 가족 모임엔 어떤 술을 고르셨는지요? <br /> <br />요즘 마트에 가면 우리 전통주가 부쩍 다양해진 걸 느끼실 텐데요. <br /> <br />2040 MZ세대가 생활 속으로 전통주 부활을 이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즘 젊은 층이 많이 모여 속칭 '힙당동'으로 불리는 서울 신당동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통주와 한식을 조합한 곳들이 인기몰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맛의 전통주. <br /> <br />게다가 청년들은 전통을 '오래된 것'이라기 보다는 '새로운 것'으로 인식합니다. <br /> <br />[이예찬 / 서울 문정동 : 새롭다? 새로운 것을 찾으러 가는 느낌으로 전통주를 많이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다양한 한식과도 잘 어울립니다. <br /> <br />약주는 미나리를 채운 항정살 구이나 회 같은 담백한 음식과, 막걸리는 치즈 뿌린 김치전 같은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. <br /> <br />[황지희 / 서울 가락본동 : 한식이랑도 잘 어울려서 같이 먹기도 좋고 소주보다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전통주를 많이 찾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직접 술 제조에 뛰어든 MZ세대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성수동 한쪽에서는 서울 쌀로 만든 막걸리가 생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창업할 때부터 감미료는 아예 넣지 않고 쌀 본연의 단맛을 냈고, 목 넘김이 좋아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청년층의 애호와 정부의 온라인 판매 허용, 코로나 기간 집단보다는 개별적인 음주 문화가 굳어지면서 전통주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 통계를 보면 출고량이 코로나 기간을 거치는 3년간 2배 이상 늘었고, 제조 면허를 받은 곳도 1,560여 곳으로 25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뒷받침돼야 할 것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현 / 전통주 요리주점 대표 : 그 지역에서만 나는 재료로 만들어야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듯이, 그런데 한국 술은 그런 게 많이 없는 것 같아요. 애매하고 그걸(기준을) 정해줘야 저희도 판매하는 입장에서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을 해줄 수 있는데….] <br /> <br />[고성용 / 한강주조 대표 : (지역 특산주는) 지역이나 인접한 곳에서 원재료 100%를 수급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. 이 부분이 조금 완화되면 제품 다양성이 늘어날 것 같고요. (중략) 창업 초기 인지도가 없거나 나이 많으신 분들이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데 그 부분에 지원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출고금액 기준 10조 원으로 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020322293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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