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어촌 청소년 연간 사교육비, 도시의 절반 수준<br /><br />농어촌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연간 사교육비가 도시 거주 청소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, 지난 2019년 읍·면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연간 사교육비는 237만원으로, 도시 청소년의 연간 사교육비 477만원의 49.7%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농어촌 청소년의 경우 학업성취감과 학교생활 만족도, 희망 교육 수준도 도시 청소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연구진은 "청소년기 학습기회는 '공평'보다 '공정' 개념에서 주어져야 한다"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개선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린 기자 (ye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