귀경·여행 인파로 터미널 북적…고속도로 곳곳 정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임시공휴일인 오늘(2일)은 추석 연휴 닷새째인데요.<br /><br />여유있게 고향을 다녀오면서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전형적인 초가을 날씨에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.<br /><br />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휴 닷새째인 오늘도 오전부터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이곳 터미널은 긴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았다가 뒤늦게 돌아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묵직한 캐리어와 고향에서 챙겨온 꾸러미를 한가득 들고 버스에서 내리는 분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또 모처럼의 긴 연휴에 지방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분들도 많았는데요.<br /><br />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충북 영동에 다녀왔고요. 다시 올라오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. 친척들 보니까 좀 반가운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 "고향에서 부모님 다 만나뵙고, 저희가 이제 결혼을 해서 부모님들이랑 같이 즐겁게 시간 보내다가 연휴 끝나고, 연휴 막바지에 신혼여행으로 베트남 다녀오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 기자,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 예매율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현재 고속버스 예매율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 반 기준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 전체 예매율은 83%입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 예매율은 95.4%, 광주 86.9%, 강릉 84.1%, 대전 86.9%입니다.<br /><br />주요 노선에서는 예비 차량이 투입되고 있으니까, 인터넷 홈페이지와 고속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현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석 연휴에는 서울 대중교통 막차 시간이 연장되지 않고 평소 공휴일 수준으로 운영되는 점도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상황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오후 3∼4시쯤 가장 심했다가 오후 10∼11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이날부터 종료되면서 평소처럼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