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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도 내는 제3지대 신당 작업…정의당 재창당 어디쯤

2023-10-02 2 Dailymotion

속도 내는 제3지대 신당 작업…정의당 재창당 어디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신당 창당 등 제3지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거대 양당의 틈바구니 속에서 제3세력끼리 힘을 합쳐 연대에 나설지, 독자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는데요.<br /><br />정의당은 다음 달부터 재창당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주도하는 '한국의희망'은 지난 8월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금태섭 전 의원도 지난달 신당 '새로운선택'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당 모두 한목소리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, 거대 양당이 망가뜨린 정치를 복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진영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, 낡은 정치, 특권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 "기존 양당 체제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, 우리 정치에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다만 총선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소수 정당끼리 힘을 합쳐 연대에 나설지, 홀로서기를 고수할지 선택에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일례로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결국 국민의힘에 합류하며 서울 마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더불어시민당 동기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합당 없이 독자 행보로 재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제2야당인 정의당은 잇딴 선거 패배를 계기로 당명 개정을 포함한 재창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달 4일 당대회를 열고, 올해까지 재창당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만 방법론을 놓고 당내에서 '자강'이냐 해체를 통한 '신당'이냐 갈래가 나뉘는 가운데 일단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당력을 집중한 뒤 선거 결과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전시킨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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