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 기간 비어 있는 점포만 골라 들어간 뒤 돈을 훔친 20대 남성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절도로 현재까지 가게 수십 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 새벽, <br /> <br />남성 한 명이 불 꺼진 식당 안을 뚫어질 듯 들여다봅니다. <br /> <br />손잡이를 서너 차례 힘껏 잡아당겼더니 손쉽게 열리는 문. <br /> <br />잠시 주변을 살피던 남성은 곧장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, 돈통을 통째로 들고나오는 데 걸린 시간은 20초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CCTV 영상 속 28살 남성 A 씨는 연휴에도 사람이 없는 새벽 시간을 골라 범행을 이어가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북구와 노원구, 중랑구의 빈 점포 30여 곳을 돌며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는데,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만 수백만 원입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경찰 조사에서 "도벽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"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이전에도 상습적으로 절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여죄를 추궁하면서, 훔친 돈을 어디에 썼는지 캐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021843306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