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때보다 여유롭게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창한 날씨 속에 자연을 즐기려는 발걸음이 산과 들로 향했고, 역사 전시관에도 가족단위 방문객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녹색 도화지에 알록달록한 물감을 뿌린 듯한 풍경이 사방에서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파란 가을 하늘 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와 억만 송이 국화는 선선한 바람에 춤을 추며 방문객을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만 20만 명이 순천만 정원을 찾아, 어느새 완연해진 가을을 만끽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진호 / 서울 구로구: 명절 맞이해서 가족들이랑 다 같이 순천에 놀러 와서, 할머니가 꽃을 좋아하셔서 정원이 예쁘게 가꿔졌다고 하길래 가족과 놀러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울창한 숲길 끝에서 들려오는 세찬 물소리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. <br /> <br />50m 암벽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감상하다 보면 근심 걱정은 말끔히 사라지고, 가벼운 산행으로 가뿐해진 몸은 덤. <br /> <br />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[이유진·이유정 / 강원 춘천시 : 추석 연휴에 맛있는 거 진짜 많이 먹어서 가족들이랑 소풍 겸 운동도 하려고 저기 문배마을 갔다가 여기 구경 왔어요. 오늘 날씨 되게 좋아서 기분도 좋고….] <br /> <br />연휴 막바지를 전시관에서 차분하게 보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왜 잊지 말아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. <br /> <br />[하우정·하유진·하정연 / 강원 강릉시 : 나중에 아이들이 컸을 때 역사 공부를 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…. 기억을 남기고자 하는 차원에서 왔고요. 교육이라기보다는.] <br /> <br />가혹한 탄압에도 끝까지 지켜냈던 우리 민족의 풍속과 당시 선전 영상 등 희귀 자료는 오는 12월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0021952529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