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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도체 수출 1년 만에 최고치...실적 기대감 퍼지지만 / YTN

2023-10-02 129 Dailymotion

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긴 힘들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지난달 99억 달러를 수출해 1년 만에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분기별 평균 수출액도 1분기 69억 달러에서 3분기 86억 달러로 회복세가 완연합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메모리 단가가 회복되지 않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이 마이너스지만 감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D램 가격은 지난달 1.3달러로 집계돼 1년 전에 비하면 반 토막에도 못 미치지만, 낙폭이 줄었고 4분기에는 상승이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4분기부터는 세계 D램 시장이 공급 과잉에서 공급 부족으로 전환돼 4분기 D램 가격이 3분기보다 17.8%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양팽 /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: 감산의 효과는 6개월 이후부터 나타난다고 합니다. 따라서 9월 이후에 10월, 11월에는 감산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안정화에서 조금은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조 4천억 원으로 지난 1, 2분기를 크게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SK하이닉스도 적자 폭을 줄여 영업손실 1조 6천8백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메모리 감산에 따라 원가 부담이 높아진 만큼 3분기에 적자 폭을 크게 줄이긴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4분기에도 스마트폰과 IT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지 않는다면 공급량 조절만으로 실적을 개선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급반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와 업계는 챗GPT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 확대로 HBM 등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전자인 <br />그래픽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022200209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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