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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극복 기여한 'mRNA 백신' 개발 주역들에 노벨 생리의학상

2023-10-03 1 Dailymotion

코로나 극복 기여한 'mRNA 백신' 개발 주역들에 노벨 생리의학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의 영예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두 과학자에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인류 보건과 생계를 위협하던 팬데믹의 게임체인저를 탄생시킨 공로에, 노벨상 역시 급행으로 주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.<br />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노벨위원회는 오늘 코로나19에 효과적인 mRNA 백신 개발을 가능케 한, 뉴클레오시드 염기변형 발견으로 커털린 커린코와 드루 와이스먼에게 202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."<br /><br />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커털린 커린코, 드루 와이스먼 교수.<br /><br />팬데믹 극복에 결정적 역할을 한 메신저리보핵산, mRNA 백신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변형된 mRNA가 면역계 염증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이들의 발견은,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대재앙을 막는 버팀목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수십년 검증을 거친 연구 성과에 수여하던 기존 관행을 깬 것 역시 수백만명의 목숨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헝가리 출신으로 연구비가 끊기고 교수직에서 강등되는 위기 속에서도 평생 mRNA 연구에 매달린 커린코 교수는,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어머니를 떠올리며 감격했습니다.<br /><br /> "(돌아가신) 어머니는 늘 노벨상 발표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계셨습니다. '얘야, 네 이름이 호명될 수도 있잖니' 생각하셨죠. 당시 저는 교수도 아니고 팀도 없었고 그저 연구실에서 일하는 처지였지만 어머니는 확신이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1997년 교내 복사기 앞에서 처음 만나 '백신의 어머니'와 평생 연구 파트너가 된 와이스먼 교수 또한 노벨상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며, 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100만달러가 주어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. (sunny10@yna.co.kr)<br /><br />#노벨생리의학상 #코로나19_백신 #mRNA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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