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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빅테크 '재택근무' 끝...사무실 출근 명령 배경은? / YTN

2023-10-03 2 Dailymotion

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리 잡았던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재택근무 흐름이 사실상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구글과 애플, 아마존에 이어 메타까지 사무실 출근을 늘리기로 했고, 이런 추세는 다른 업계로도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지난달 주3회 출근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한 지 2년 3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메타의 최고경영자 저커버그는 팬데믹이 끝난 뒤에도 원격 근무를 늘려갈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사실상 이 계획을 접은 겁니다. <br /> <br />[마크 저커버그, 메타 CEO (2020년) : 저희는 원격 근무에 대해 가장 앞서가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물론 규모 면에서도요.] <br /> <br />그러나 우리는 신중하고 사려 깊게, 또 책임감 있게 단계적으로 (원격근무 확대) 작업을 수행하려고 합니다." <br /> <br />메타는 다른 빅테크 기업들이 사무실 출근을 늘릴 때도 재택근무를 고수했지만 최근 실적 악화가 발목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구글과 애플은 같은 이유로 이미 지난해부터 사무실 출근을 늘렸고, <br /> <br />아마존은 해고 카드까지 꺼내 들며 압박해 직원들이 파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파멜라 헤이터 / 아마존 근로자 : 기술직 근로자로서 우리는 팬데믹 기간 (원격 근무로) 최선을 다해 일했고, 생산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말도 여러 번 들었습니다. 회사는 많은 돈도 벌어들였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원격근무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'줌'마저 주 2회 출근을 명령했고, <br /> <br />최근 골드만삭스 등 금융업계로도 확산되면서 사실상 미국 산업계의 '재택 근무' 흐름은 저물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원격 근무가 사무실 근무보다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인데, <br /> <br />실제 관련 조사에서 재택근무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18%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용 절감 등 재택 근무가 갖는 장점은 무시할 수 없지만, <br /> <br />결국 기업의 생산성을 위해서는 직접 소통이 필수라고 여겨지면서 두 가지 근무 형태를 섞은 '하이브리드' 근무가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영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;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영주 (yj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040438598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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