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포털사이트 '다음'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에 여론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어제(3일) 기자회견을 열고,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 게임 축구 8강전 당시 '다음'의 클릭 응원을 보면, 한국 응원은 전체의 9%에 그쳤지만, 중국 응원은 91%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우리나라 포털에 대한 중국 특정 세력들의 개입이 일부 드러난 것이라 볼 수 있고, 나아가 중국 IP를 우회해서 사용하는 북한의 개입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도 포털 '다음'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 타당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국민께서 여론이 왜곡되는 상황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중국의 8강전 당시 다음 응원 페이지에서는 중국팀을 클릭 응원한 비율이 전체의 91%에 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강희경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AI 앵커ㅣY-GO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0041204204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