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가 끝나고 정기국회 일정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각종 현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민주당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기류에, 국민의힘은 사법 수장의 장기 공백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놓고 여야의 입장 차가 여전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레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되는데, 제1야당인 민주당이 부결시키겠다는 기류가 강합니다. <br /> <br />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반대하면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,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하는 임명동의안 가결 요건을 맞추기 어려운데요. <br /> <br />대법원장은 장관과 달리 국회 동의가 꼭 필요한 만큼, 이럴 경우 이균용 후보자 임명은 어려워집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곧 열리는 의원 총회를 통해 표결 방향을 최종적으로 정할 예정인데, 재산신고 누락 등 부적격 인사라는 전반적 기류가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의총에선 또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안을 모레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큰 흠결 없는 후보자를 민주당이 문제 삼는다며, 헌정사 초유의 대법원장 장기 공백이 민주당이 말하는 민생이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 상병 사건 특검 추진을 두고선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고 지적하면서 민주당이 내일 개최를 단독 의결한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도 참석하지 않겠다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적격성 공방이 벌어질 전망인데, <br /> <br />오후엔 여야 원내지도부 간의 상견례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현안에 더해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등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의 실타래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도 일주일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11일 치러지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에도 유세에 열을 올린 여야는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은 김태우 후보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, 윤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041405146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