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전력, 오늘 오전 외신 상대 온라인 기자회견 <br />"희석설비인 상류 수조 4곳에서 도장 부풀어" <br />"수조 방수기능 유지…2차 방류 문제없어" <br />"측정·이송·방류 설비 등에도 이상 없어"<br /><br /> <br />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2차 방류를 앞두고 설비 부문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오염수 샘플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에서 기준치를 밑돌면 예정대로 내일 2차 방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염수 2차 방류와 관련해 도쿄 전력이 밝힌 방류 설비 상태는 현재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도쿄전력은 2차 방류를 하루 앞둔 오늘 오전, 외신을 상대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1차 방류를 마친 뒤 진행한 점검에서 희석 설비인 상류 수조 4곳에서 도장이 10cm 정도 부푼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빗물이 유입으로 이같이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는데, 도장에 균열이 없고, 수조의 방수 기능이 유지되고 있었다며 2차 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희석설비 외에 측정·이송·방류 설비 등에도 이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1차 방류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실시됐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도쿄 전력이 어제부터 2차 방류 준비작업에 나섰는데, 사실상 마무리 됐다고 보면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쿄전력은 어제 오전 11시 반부터 방류 준비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오염수 1톤을 바닷물 천2백 톤에 섞은 뒤, 다핵종제거설비, ALPS로 정화해도 없어지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되면, 내일 예정대로 2차 방류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2차 방류는 오는 23일까지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7천8백 톤 가량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냅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2차 방류할 오염수의 시료에서는 방사성 핵종 4종이 검출됐지만 미량으로, 방류 기준을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 나선 중국의 반발이 여전한 가운데, 일본 어민들의 피해도 장기화 될 가능성이 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1차 방류를 전후한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일본이 중국에 수출한 어패류 총액은 21억8천만 엔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돈 200억 원 가량인데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041614506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