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등 쟁점 현안을 놓고 정치권이 기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, 내일(5일)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후보자 적격성을 놓고 여야 입장 차가 첨예한 만큼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 여가부 장관,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데 여야 입장 차이가 확연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친명계' 원내지도부 재편 뒤 사실상 첫 여야 힘겨루기를 앞두고 민주당은 두 후보자를 '부적격 인사'로 규정하고 임명 철회를 거듭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 후보자 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여당이 주장한 '청문회 보이콧' 언급에 대해 후보자를 지키려는 꼼수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여당 측이 불참하는 초유의 상황은 여야 원내사령탑의 만남 속 일단락됐지만, 국민의힘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청문회 시작도 하기 전 '부적격' 입장을 정한 민주당이 의석수를 무기로 힘자랑에 나섰다며, 비난의 화살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측 불참은 물론 후보자 참석 또한 불투명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예정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도 여야는 첨예한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문화계 인사 블랙리스트 등 쟁점과 관련해, 유명 연예인도 자유롭게 견해를 표현할 수 있지만,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유 후보자 입장을 두고 설전이 이어지며 청문회 '험로'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야 청문 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시한을 넘기며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10일 이내 기한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수 있지만,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통령 뜻에 따라 장관 임명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도 일주일 남았습니다. 여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11일 치러지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에도 유세에 열을 올린 여야는 이제 총력전에 돌입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은 김태우 후보와 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041754390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