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융당국이 디지털 화폐 등 미래 통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실험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, 금융감독원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, 'CBDC' 활용성 테스트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CBDC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화폐로, 가계와 기업 등 일반이 사용하는 '범용'과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'기관용'으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고, 참여 금융기관은 이와 연계된 디지털 지급 수단인 '토큰'을 발행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특히 그 첫 단계로 은행들이 희망고객들에게 예금을 기반으로 한 '예금토큰'을 발행해 내년 말부터 실제로 활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한은은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실거래 테스트가 현행법 체계에서 충분한 이용자 보호 조치 아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테스트는 우리 금융·경제 상황에 적합한 최적의 설계모델을 탐색하는 과정으로, 본격 도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번 테스트는 기획 단계부터 국제결제은행, BIS와의 공조 아래 이뤄지고 있다며 그만큼 전 세계 중앙은행의 관심도 크고, 향후 CBDC 주도권 확보에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041523584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