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법원장 표결 신경전…여가장관 청문 정상개최엔 노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모레(6일) 본회의에 상정될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한 여야 신경전이 계속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무산 직전까지 갔던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정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의총을 열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대한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본회의 당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인사청문특위 야당 의원들이 '매우 부적절한 인사'라며 부결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, 당론 없이 자율 투표로 부결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나다.<br /><br />여당의 반발과 사법부 수장 공백사태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다수는 당론 표결에 임하자 얘기하셨지만 소수 의견으로 자율 투표 의견이 있으셔서 (중략) 6일 본회의 직전 의총에서 최종적으로 당론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…"<br /><br />국민의힘은 야당의 가부결 당론 채택 논의를 비판하면서, 이재명 대표 비호에 나서려는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법부 길들이기를 통해 이 대표의 재판에 영향이라도 미쳐보려는 얄팍한 꼼수는 아닙니까."<br /><br />여야 신경전 속 신원식 국방장관 인사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시한을 넘겨 결국 불발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여야 원내대표는 파행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정상 개최를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여가위 위원장 그리고 양당 간사 간에 협의를 해서 국민들이 궁금해하시는 여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…"<br /><br />양당 원내대표는 상견례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줄여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장관 후보자들 청문회에서 여야 간 격돌이 불가피하고,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쟁점 법안들에 대한 협상이 산적해있어 낙관하긴 어려운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여가위 #김행 #이균용 #청문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