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북 콘서트에 참석해 정부와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한 뒤 법무부 감찰을 받게 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되고 자신은 안 되느냐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연구위원은 어제(4일)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, 수사 대상이었던 조선일보 방상훈 일가 등과 회동한 것은 징계 사유로 인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본질이 같은 것을 자의적으로 다르게 취급하는 것이 윤석열식 공정이고 '내로남불'이라며, 자신의 입을 틀어막는다고 치부가 가려지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윤석열 사단의 수사 방식을 '전두환 하나회'에 비교한 기사나 칼럼은 그전부터 수없이 많았다면서, 이 정도 의견 표명이 제약된다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과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릴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연구위원은 지난달 6일, 조 전 장관 북 콘서트에 참석해 검찰 개혁이 성공했다면 무도한 검찰 정권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라며,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 정권 시절 하나회에 비교될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법무부는 조 전 장관 공소유지를 책임졌던 이 연구위원이 사건 당사자가 주최한 정치적 행사에 참석해 현직 검사 신분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보고 감찰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050419502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