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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홍 딛고 정상 개최…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

2023-10-04 5 Dailymotion

내홍 딛고 정상 개최…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인사 내홍으로 수장이 공석인 채 열렸고, 상영작도 지난해보다 줄었는데요.<br /><br />그럼에도 홍콩 배우 주윤발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홍콩 배우 주윤발이 레드카펫에 오르자, 환호가 쏟아집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양조위에 이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주윤발은 "데뷔 50주년을 맞았다"며, "긴 시간 보내준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"는 소감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 세상을 떠난 배우 윤정희에는 한국영화공로상이 수여됐고, 개막식 호스트는 송강호가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수장마저 공석인 채로 열린 영화제지만, 영화제 열기는 이전과 다름없었습니다.<br /><br /> "친구랑 부산에 국제영화제 한다고 해서 보러 왔는데, (개막식) 레드카펫에 연예인들도 많이 온다고 해서 보고 싶어서 왔어요."<br /><br /> "친구가 군인인데 휴가 나와서까지 여기 오고 싶다고 해서 같이 왔습니다. 영화도 사실 생소하잖아요. (와보니) 굉장히 좋은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이어집니다.<br /><br />개막작은 장건재 감독의 '한국이 싫어서', 폐막작은 홍콩의 스타 배우 유덕화가 주연한 '영화의 황제'입니다.<br /><br />'녹야'의 판빙빙과 '도그맨'의 뤽 베송 감독 등 세계적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고, 윤여정, 송중기, 한효주 배우가 관객을 가까이 만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영화제는 인사 내홍 등의 여파로 지난해보다 초청작이 대폭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주최 측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질적으로 떨어지지 않는, 내실 있는 영화제가 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부산국제영화제 #송강호 #판빙빙 #뤽베송 #송중기 #윤여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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