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행·유인촌 인사청문회…강서구 보선 유세 총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회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특히 김행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진통을 겪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청문회 상황 어떻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국회입니다.<br /><br />당초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김행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며 청문회 전 사과를 요구했었죠.<br /><br />권인숙 여가위원장이 유감 표명하는 선에서 김행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겨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당에선 정경희 간사를 제외하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의원들이 회의장에 늦게 도착하면서 여야는 청문회 시작 직전까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회의가 시작된 후에도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문제로 여야 간 한바탕 고성이 오갔는데요.<br /><br />야당은 김 후보자가 이른바 '주식 파킹' 의혹에 대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거세게 몰아붙였고, 김 후보자는 개인 사생활 보호 등의 이유를 들어 방어막을 쳤습니다.<br /><br />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상대적으로 큰 진통 없이 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청문회에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과거 욕설 논란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은 총선 전초전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선거 지원에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오전부터 상대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번 선거가 야당 대표의 심부름을 할 '아바타'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고 날을 세웠는데요.<br /><br />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면 대통령과 국토부 장관, 서울 시장과 직통 핫라인이 있는 힘 있는 여당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SNS를 통해 이번 선거가 "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"이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오후엔 현장 지원에 나서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후 내내 강서구에 머물며 경로당과 거리 곳곳에서 김태우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도 오늘 저녁 진교훈 후보 지원을 위해 당 지도부와 강서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집중 유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