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수출 플러스 전환' 총력전…9대 프로젝트 추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지만, 수출은 12개월째 감소했죠.<br /><br />그나마 다행인 건 수출 감소율이 줄고 있다는 건데요.<br /><br />정부가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9대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 6월 적자 행진을 끊은 뒤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중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수출은 여전히 문제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나마 다행인 점은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건데, 정부는 "수출 플러스 전환의 변곡점에 있다"고 진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가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,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한 카드를 꺼냈습니다.<br /><br />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9대 수출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을 찾고 수출 시장도 넓히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로 모빌리티와 에너지, 소재·부품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9대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안에 수출 263억달러, 수주 312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.<br /><br /> "수출 감소세를 역전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부처와 기업, 협회가 합심해 나가야겠습니다. 수출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세계적 고금리 기조에 따른 주요국의 경기회복 둔화,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수출 #산업부 #방문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