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행 청문회 정상 개최…여야 ’강 대 강’ 대치 <br />민주 "김행 후보자, 인사청문 아닌 수사 대상" <br />'김건희 여사 친분' 도마…與 "내로남불식 주장"<br /><br /> <br />쟁점 현안을 둔 여야 대치가 격화하는 가운데, 국회에선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자 '적격' 여부를 놓고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정치공세라고 맞서는 여당이 격돌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두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파행이 우려됐던 김행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일정 단독 의결에 대한 민주당 측 유감 표명으로 정상 개최됐지만, 여야 대치는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공직 취임과 소유 언론사 지분 매각 과정에서 이른바 '주식 파킹' 의혹을 파고들며, 인사청문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후보자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는데, 후보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고, 여당도 내로남불식 주장이라며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양경숙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김건희 여사의 뒷배 의혹, 후보자가 경영한 위키트리와 코바나콘텐츠가 경제 이익 공동체, 공생관계라는 의혹이 가득합니다.] <br /> <br />[김 행 /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: 언론과 정당과 정치권에서 거의 40년을 활동했는데 어떻게 여사가 저를 픽업해서 이 자리에 갖다 놨다고….] <br /> <br />[조은희 / 국민의힘 의원 : 노무현 정부 당시 2005년에 임명된 정상명 검찰총장은 권양숙 여사를 형수님으로 불렀어요.] <br /> <br />유인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진상조사 백서에 후보자 이름이 거론됐다는 민주당에, 유 후보자는 일방적 기록에 불과하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는 내일로 다가온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둘러싸고도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당론으로 채택할지는 두고 보겠다면서도 전반적 기류는 '부결'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무기명 투표'라는 변수가 있지만,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점한 만큼 통과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국민의힘은 사법부 수장 자리마저 정쟁거리로 삼으려 한다며 그 피해는 국민에 돌아올 거라고 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051606087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