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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불꽃축제 명당’ 불법 되팔기 기승

2023-10-05 2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지는 세계불꽃축제가 이틀 뒤 한강에서 펼쳐집니다. <br> <br>불꽃이 잘 보이는 '명당' 숙소가 중고 거래사이트에서 1박에 235만 원에 되파는 돈벌이까지 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100만 인파가 예상되거든요.<br> <br>현장 안전에도 각별히 신경써야 겠습니다. <br> <br>홍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화려한 불꽃들이 한강을 수 놓습니다. <br> <br>갖가지 모양을 만들며 가을 밤을 가득 채웁니다. <br> <br>오는 토요일, 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 올해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. <br> <br>100만 명 넘는 인파가 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불꽃이 잘 보이는 인근 대형호텔 3곳의 이른바 명당 객실은 일찌감치 예약이 꽉 찼습니다. <br> <br>[인근 호텔 관계자] <br>"불꽃놀이를 객실 내에서 볼 수 있는 객실들은 모두 판매가 완료되었고요.…좀 빨리 마감이 됐습니다." <br> <br>그런데 중고거래 사이트에선 '불꽃놀이 명당' 호텔 숙박권을 되판다는 글이 수십 건입니다. <br> <br>평소 주말, 1박에 108만 원하는 객실이 두배 넘는 235만 원에 올라와 있습니다. <br> <br>중고거래사이트에 1박 80만 원이라고 올린 판매자에 연락했더니 '고층은 이미 판매가 끝났고, 저층만 남았다'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[김지은 / 서울 동작구 ] <br>"작년에도 불꽃놀이 당일에 인터넷 마켓들에 엄청 비싸게 올라와 있어서…조금 아닌 것 같아요." <br> <br>[김남주 / 서울 강서구 ] <br>"불꽃 축제 보려고 알아봤는데 평소보다 2-3배 비싸져서 너무 부담되더라고요…너무 과열되고 이렇게까지 꼭 와야 하나 싶기도 하는 생각이" <br> <br>숙박 시설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에는 이른바 불꽃 명당인 오피스텔을 하루 98만 원에 빌려주겠다는 글도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오피스텔과 원룸은 현행법상 숙박 시설 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불법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기상 <br>영상편집: 최동훈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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