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지도부, '사전투표' 총력전…"지역현안 해결사" "정권심판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까지 나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상대 후보를 겨냥해선 거친 발언을 이어가며 선거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야 지도부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과거 민주당 구청장 재임 16년보다 김태우 후보자가 재임 1년 동안 더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대통령과 국토부 장관, 그리고 서울시장과 직통 핫라인이 있는 여당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구민이 원하는 지역발전사업, 지역현안을 풀어낼 해결사를 뽑는 선거입니다.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며 특히 구민이 아니라 야당 대표의 심부름을 할 아바타를 뽑는 선거도 아닙니다.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 여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투표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는 투표이자 강서구민의 미래를 지키는 투표입니다. 투표가 심판입니다. 여러분의 투표가 오만한 권력을 이깁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단식 회복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가 병상에서 진교훈 후보 지지를 독려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후보자 주소와 관련한 여야 간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태우 후보는 등촌동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진 후보자가 등촌동 일대 재개발 추진 공약을 내세운 건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다고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서울 성동구와 경기 성남에 아파트를 소유한 김 후보자가 "가짜 강서사람은 아닌지 의문"이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 후보자가 재산신고 의혹을 제기한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의 SNS 글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했고, 여 전 정책관도 자신을 가짜뉴스 유포자로 만들었다며 김 후보자를 맞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