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150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요금 인상은 8년 만인데,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토요일 첫차부터 150원 인상됩니다. <br /> <br />성인 기본요금은 1,250원에서 1,400원으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1회권도 150원 오른 1,500원입니다. <br /> <br />청소년·어린이 요금 역시 각각 80원, 50원 오른 800원과 500원으로 조정됩니다. <br /> <br />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신분당선은 최대 450원이 오릅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처음엔 300원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물가상승 부담 등을 고려해 이번엔 150원만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에 150원을 추가로 올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대중교통 요금은 올해 들어 줄줄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지난 2월, 경기도는 지난 7월 택시요금이 1,000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요금도 지난 7월 300~400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서울시가 추진하는 기후동행카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부터 시범 도입되는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 원에 서울시 내 버스와 지하철,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의 수도권 확대를 위해 경기도, 인천시와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(지난달 20일) : 되도록 인천은 물론 경기도의 많은 지자체가 내년 (기후동행카드) 시범사업부터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게 저희의 의지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경기도와 인천은 재정적인 부담으로 당장 참여를 결정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00615250745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