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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인상·계정공유 금지…흥행 자신감 내비친 해외 OTT

2023-10-07 0 Dailymotion

가격인상·계정공유 금지…흥행 자신감 내비친 해외 OTT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디즈니 플러스가 다음달부터 가격을 올리고, 계정공유 금지 조치도 시행합니다.<br /><br />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인데, 국내 OTT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흥행작을 담보하지 않으면 내리기 어려운 결단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디즈니 플러스의 8월 월간 활성화 수는 270만명, 전달 대비 70만명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디즈니 플러스 신규 설치도 140% 증가했는데, 오리지널 드라마 '무빙'의 효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이를 힘입어 디즈니 플러스는 요금 인상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월 9,900원 단일 요금제를 다음달부터 9,900원 스탠다드 요금제와 1만3,900원 짜리 프리미엄 요금제로 개편합니다.<br /><br />이와함께 한 집에 살지 않는 사람과의 계정공유도 금지합니다.<br /><br />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 표명인데, 가입자 감소 우려가 있지만, 앞서 넷플릭스는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계정 공유 금지 조치에도 가입자가 늘고, 매출액이 증가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넷플릭스 역시 추가 요금 인상에 나설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배우들의 급여 인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할리우드의 파업이 끝나면 수개월 내로 요금을 인상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지도, 저러지도 못하는 국내 OTT 업계는 비상입니다.<br /><br />콘텐츠 제작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을 수 없는데다, 구독료 인상조치를 취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합니다.<br /><br /> "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는 콘텐츠의 자신감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보입니다. (국내 OTT들은) 투자 확대가 힘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로 콘텐츠 투자를 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넷플릭스를 제외하고는 글로벌 OTT 역시 적자 상황.<br /><br />결국 작품의 흥행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이용자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는 교훈은 모든 OTT의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해외OTT #가격인상 #국내OTT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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