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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만 인파에도 질서정연...쓰레기 투기는 '눈살' / YTN

2023-10-07 351 Dailymotion

완연한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을 보기 위해 여의도 한강 변에 100만 명이 모여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많은 인파에도 질서정연한 모습이 빛났지만, 잔디밭 곳곳에 나뒹구는 쓰레기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두운 밤하늘이 형형색색 불꽃으로 물이 듭니다. <br /> <br />웅장한 불꽃이 터지며 밤하늘이 환하게 밝혀질 때마다 곳곳에서 탄성이 흘러나옵니다. <br /> <br />[양루빈 / 경기 포천 어룡동 : 기분이 엄청 좋았어요. 가족이랑 함께 와서 진짜 제일 행복해요.] <br /> <br />화려했던 축제가 막을 내리자, 저마다 집에서 챙겨온 돗자리를 정리하고, 먹었던 음식 쓰레기를 치웁니다. <br /> <br />대형 쓰레기 수거 그물망은 수많은 인파가 버리고 간 봉투로 금세 가득 찹니다. <br /> <br />[김은지 / 인천 성남동 : 저희는 먹으면서 쓰레기를 담을 봉지를 하나 따로 만들어서 거기에 쌓아놓고, 주변 분들도 이동할 때 보니까 본인들이 먹었던 걸 다 가지고 가시더라고요.] <br /> <br />길가에 떨어진 휴짓조각 하나까지 남김없이 치우는 봉사단의 손길도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잔디밭 곳곳에 주인 없이 버려진 돗자리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회용 돗자리와 먹던 음식물 쓰레기까지 고스란히 두고 몸만 빠져나간 겁니다. <br /> <br />[박희라 / 대전 목동 : 돗자리도 그냥 그대로 두고 가고 먹던 음식들도 그대로 내버려 놓고, 물도 버리지 않고 가는 모습이 보기가 좋지 않은 것 같아요. 대한민국에 대한 인식인데 함부로 버리고 가는 건 시민 의식에 벗어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이후 많은 사람이 몰리는 행사인 만큼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에는 예년보다 많은 6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한때 여의나루역 일대에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지만,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080440319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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