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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종 브랜드가 장악한 중국 車 시장...현대차는 인도로 / YTN

2023-10-07 5,170 Dailymotion

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토종 브랜드의 점유율이 50%를 넘어서며 그동안 강자였던 독일과 일본 차 회사들이 고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중국 의존도가 낮은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자동차 2천4백만 대가 팔린 중국은 미국과 EU의 판매량을 합친 것과 거의 비슷한 시장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이 시장에서 중국 토종 브랜드의 점유율이 지난해 말 49.9%에서 올해 8월 말 54.2%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기간 독일과 일본 브랜드의 점유율은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08년부터 1위 자리를 지켜온 폭스바겐은 중국 내 신차 판매가 지난 2019년 420만 대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335만 대로 20% 줄었고, 올해는 8월까지(207만대) 전년 동기 대비 -4.8%를 기록 중입니다. <br /> <br />토요타도 8월까지 판매량(122만대)이 지난해(204만대)보다 10% 이상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신차 시장은 전기차 비중이 30%를 차지할 정도로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두 회사가 여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임은영 / 삼성증권 팀장 : 폭스바겐이나 토요타가 전기차를 내놓고 있지만 일단 차종 수에서도 밀리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밀리고, 그리고 신기술에 있어서도 중국전기차 업체들이 훨씬 빨리 신기술을 채택하니까….] <br /> <br />중국 시장 점유율이 1.6%에 그친 현대차는 올해 안에 공장 2곳을 매각해 한때 5개였던 공장을 2개로 줄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대신 세계 3위 자동차 소비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GM의 탈레가온 공장 인수를 확정하고, 기존 첸나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오는 2025년부터는 100만 대 현지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30%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인도 정부의 계획에 맞춰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쟁업체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가 인도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일본과 독일 업체들도 잇따라 인도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는 인도의 수입차 관세가 70%인 점을 감안해 현지 생산체제로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그래픽 : 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080705061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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