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여야, 높은 사전투표율에 '촉각'...막판 표심 잡기 분주 / YTN

2023-10-08 3 Dailymotion

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휴일에도 막바지 표심 잡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고치를 보인 사전투표율을 두고도 서로 상대방을 심판하려는 표심이 드러난 거라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지도부는 일요일에도 이틀 연속 서울 강서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,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총출동해 교회와 시장, 길거리, 골목 상권을 훑으며 김태우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"안녕하세요. 사장님 2번 부탁합니다. 꼭 2번입니다. 고맙습니다." <br /> <br />보궐선거와 지방선거 사상 최고치로 나타난 사전투표율을 두고는 낙후된 지역의 재개발을 원하는 주민 열망이 나타난 거라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여 년 동안 구정을 맡았던 민주당을 겨냥하는 동시에, 김 후보가 힘 있는 여당 구청장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민주당 구청장이 강서 개발을 얼마나 손 놓고 있었는지 오랫동안 낙후돼 있었습니다. 아마 그런 민주당에 대한 심판의 의지가 확고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 지원 유세 일정 없이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며 연휴 마지막 날을 앞두고 채비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홍익표 원내대표는 방송 출연을 통해 이번 선거가 단순히 구청장 선거를 넘어 정권 심판론으로까지 이어진 탓에 사전 투표율이 높았던 거라며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다가오는 11일 본 투표에서도 투표율이 높을지, 또 투표율이 높으면 누가 유리할지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신경전도 점차 가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돈 봉투 사건'에 연루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를 하는 건 국민에 대한 횡포라는 국민의힘의 비난에,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김태우 후보가 경쟁 후보와 정당에 막말 공세만 하고 있다며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이렇게 파렴치하고 뻔뻔한 후보자와 정당에 표를 줄 수는 없습니다.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윤석열 정권과 김태우 후보를 심판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엿볼 가늠자로 여겨지면서 여야 모두 당력을 쏟아붓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뿐만 아니라 거대 양당 내 역학 구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081805415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