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양측 사망자만 천백 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진 가운데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공격에 가담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내쇼널은행에 이스라엘군의 미사일이 내리꽂힙니다. <br /> <br />굉음과 함께 거대한 화염이 빌딩을 휘감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밤이 되어서도 가자지구의 헤즈볼라 관련 시설 420곳 등에는 밤샘 보복공습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요아브 갈란트 / 이스라엘 국방장관 : 하마스가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. 하마스의 이 행위는 앞으로 50년간 가자지구에서 기억될 것이며 하마스는 이 행위를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선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공습으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침투했던 남부 대부분은 이스라엘이 통제권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스데로트의 키부츠 등 최소 8곳에서는 여전히 교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이스라엘 남부지역엔 박격포 공격과 함께 하마스 무장대원 200∼300명이 침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은 9.11 테러에 비견되는 최악의 인명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자 이외에도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 가자지구에 끌려간 사람도 백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[하마스 납치 피해자의 아버지 :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? 딸이 태어난 이후 지키고 사랑하며 최선을 다하며 살았습니다. 그런데 지금은 너무 힘들군요.] <br /> <br />하마스 대변인은 대원들이 아직도 이스라엘에서 싸우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남부에 추가로 대원들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에 무기 등 추가 군사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하마스의 배후로 이란을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부 장관 : 이스라엘이 미국에 구체적인 추가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오늘 중에 더 자세한 내용이 알려질 겁니다. 미국은 대응할 것이고 지금 그렇게 할 능력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 북부지역에서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점령지 '셰바 팜스'에 포격을 가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앙숙인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개입함에 따라 시리아와 예멘 이라크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090602422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