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과 하마스 교전이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 사망자가 천백 명이 넘고, 부상자도 4천4백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교전 이틀째인 8일까지 이스라엘에서는 700여 명이 숨지고 2천백여 명이 부상했는데, 부상자 중 200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는 무려 260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현지 응급구조단체 자카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단체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받아 숨진 희생자들의 시신 처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셜 미디어에는 행사장 근처 들판에서 무장 괴한들이 음악 축제 참가자들을 납치하거나 관중들이 총격을 피해 달아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의 보복 공습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413명이 숨지고 2천3백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8일 브리핑을 통해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침투했던 남부 대부분 지역의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십 명의 이스라엘 주민이 인질로 잡혀있던 스데로트의 키부츠를 비롯한 최소 8곳에서는 교전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스라엘 경찰은 전날 박격포 공격과 함께 하마스 무장대원 200∼300명이 침투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장대원들은 이스라엘 남부 주요 도시와 군 시설에 침투해 민간인과 군인 등 백여 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밤샘 공습을 통해 가자지구의 헤즈볼라 관련 시설 420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090510221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