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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권 명운 걸린 총선 '6개월 앞'…여야 승기잡기 '사활'

2023-10-09 0 Dailymotion

정치권 명운 걸린 총선 '6개월 앞'…여야 승기잡기 '사활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의회 권력과 정국 주도권이 걸린 총선에선 여야의 사활을 건 싸움이 펼쳐질 전망인데요.<br /><br />내년 총선의 성격과 의미, 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정부 출범 3년 차에 맞는 이번 총선거는 여야 모두에 중간 평가적인 성격을 띕니다.<br /><br />여당의 국정안정론과 야당의 정권심판론이 맞붙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권교체엔 성공했지만 번번히 거대 야당의 높은 벽에 부딪혀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을 뒷받침할 힘이 부족했던 국민의힘은 반전의 기회를 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으며 각종 개혁 정책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선거에서 패한다면 개혁 동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당 내부적으로도 리더십과 진로를 둘러싼 혼란이 촉발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반면 과반 의석을 점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 독주를 막기 위한 현재의 '거야' 지형 수호를 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도 민심이 야권으로 기운다면 민주당은 대여 견제와 정권 탈환 교두보까지 마련하는 두마리 토끼를 얻게 되는 셈입니다.<br /><br />반대로 선거에서 질 경우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상실은 물론 당 내부 계파 갈등 역시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내년 총선의 중요성 탓에 여야의 사활을 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인데, 양쪽 절실함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엿볼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전에서도 드러납니다.<br /><br /> 민주당이 이기면 계속 발목잡기 할 것 아닙니까? 대통령 일 못하시겠죠? 국정운영 정말 더 잘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주시겠습니까?"<br /><br /> "오만하고 독선적인 윤석열 정부에 진짜 교훈을 주고 내년 총선에 민주당이 꼭 승리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. 여러분!"<br /><br />당장 오는 13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되고 여느 선거와 같이 재외투표, 사전투표 절차를 거쳐 대망의 본선거가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여당이 '거대 야당'을, 야당이 '정권'을 각각 심판해 달라고 호소하는 상황에서 내년 4월 국민은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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