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저녁 한 남성이 KTX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나 열차가 줄줄이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청도군에서는 전국 사찰을 돌면서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,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멈춰선 KTX 열차 옆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6시 50분쯤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 영등포역 근처 선로로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달려오던 부산행 KTX 고속열차와 부딪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탑승객 6백여 명은 2시간 뒤에야 인근 역으로 이동해 다른 열차로 갈아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상하행선 고속열차 30편과 일반열차 18편 역시 10분에서 1시간 정도 잇따라 운행이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종원 / 서울 혜화동 : 왜 안 도착하지, 하면서 기다렸던 거 같습니다. 지장은 있죠. 많이 아쉽긴 한데, 그래서 따릉이(공공자전거)를 타고 집까지 갈까 하는 계획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사찰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두 명이 어제저녁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2일 새벽, 경북 청도군에 있는 운문사에서 불전함에 들어있던 시줏돈 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경북 영천시와 경주시, 충북 청주시 등 다른 지역 사찰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윤소정 <br /> <br />화면제공 : 서울 영등포소방서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100432544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