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될 대입 제도 개편안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수능에서 사실상 문과, 이과 구분이 사라집니다. <br> <br>내신 9등급 제도는 5등급제로 바뀝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가 바뀌는 내용들 정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오늘 교육부가 내놓은 2028년 대입개편안의 핵심은 모든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른다는 점입니다. <br><br>현재는 국어, 수학, 탐구영역의 선택 과목이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어 특정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. <br> <br>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는 공통국어, 공통수학, 통합사회, 통합과학으로 간소화 됩니다. <br><br>또 모든 수험생이 사회와 과학탐구를 치르게 돼 대입 수능시험에서 사실상 문·이과 구분이 사라집니다. <br> <br>[이주호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 <br>"교육과정상 문·이과가 통합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수능시험에서 문·이과 구분이 존재했습니다. 이번 개편을 통해 진정한 문·이과 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…" <br> <br>고교 내신체계도 크게 바뀝니다. <br> <br>상대평가는 유지하되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뀝니다. <br> <br>이렇게 되면 상위 4%만 받던 1등급은 10%로 늘어나게 됩니다. <br> <br>일각에선 내신과 수능 모두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논술,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부활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다만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별하고 있어 본고사 부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김기범 <br>영상편집 김지향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