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중동 전문가인 김수완 한국외대 교수 나왔습니다. 어서오세요.<br><br>Q1. 이스라엘 가자 지구 전면진격이 코앞입니다.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완전 점령할 때까지 들어갈까요? 이스라엘이 마음만 먹으면 점령할 순 있는 겁니까?<br><br>Q2. 가자지구에는 하마스 뿐 아니라 민간인도 워낙 많아서 이스라엘도 완전 점령까지 가기 부담이 될 것 같은데요. 하마스 지도부만 외과 수술하듯 도려내 타격한다는 게 가능한가요?<br><br>Q3. 하마스가 갖고 있는 일단 무기가, 바로 이스라엘 인질이에요. "이스라엘이 공습하면 이스라엘 인질을 한 명씩 공개처형하겠다"고 공언하고 있어요, 이걸 감수하고 이스라엘이 들어갈까요? 실제로 하마스는 인간방패 전략을 쓸 수 있을까요?<br><br>Q4. 하마스는 민간인 인질을 이스라엘이 잡고 있는 팔레스타인 포로와 교환 카드로 쓸 수도 있다던데요? 과거(2011년)에도 이스라엘 군인 1명과 팔레스타인 1027명을 맞교환 한 적이 있다던데요? 이스라엘이 이 카드를 받을까요?<br><br>Q5. 이란, 사우디 등 중동 이슬람 국가들이 하마스나 팔레스타인을 속속 지지하고 나섰습니다. 그냥 지지입니까.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들어가면 이들도 도와줄까요?<br><br>Q6. 미국도 공식적으론 이스라엘 전폭 지지하고 항공모함도 보냈지만, 주변국 참전 등으로 중동 정세 불안해지면 잃는게 훨씬 많지 않을까요? 지금 미국의 속내는 어떻다고 보세요?<br><br>Q7.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공격 조짐을 정말 몰랐는지 의심하는 시선도 여전합니다. 적대적 공생이라는 표현을 쓰던데, 선제 공격을 유도했거나 방조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, 어떻게 보세요?<br><br>Q8. 이스라엘과 사우디가 화해무드였거든요. 이번 전쟁으로 앞으로 평화나 공존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다고 봐야겠죠?<br><br>말씀 잘 들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김수완 한국외대 교수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