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이스라엘의 피의 보복이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이스라엘을 침공한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공습을 단행했습니다. <br> <br>지상군은 완전 포위 작전에 돌입했습니다. <br><br>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“협상은 없다”며 가자 진입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밝혔고 하마스는 그럼 이스라엘 인질 한 명 씩 공개처형하겠다고 배수진을 쳤습니다. <br> <br>급박한 중동에선 속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가장 최신 소식을 외교안보국제부 외신 모니터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, 이스라엘 공습이 시작됐죠?<br><br>[기자]<br> 네, 지상전에 앞서 오늘 아침까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폭격하며 완전 봉쇄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 현재까지 이스라엘측 사망자는 최소 900명, 팔레스타인측 사망자는 최소 700명입니다. <br> <br> 지상전으로 확전된다면 지난 2014년 2천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무력 충돌 이후 9년 만의 지상군 투입입니다. <br><br> 하마스 무장단체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검은 연기와 함께 섬광이 번쩍였습니다. <br> <br>응급차에 실려온 부상자들이 병원에 밀려들었습니다. <br> <br>앞서 이스라엘은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하마스 근거지 목표물 130개를 공격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.<br> <br> 가자지구 접경 지역을 다시 장악한 이스라엘군은 "남부 지역 통제권을 대체로 회복했다"고 알렸습니다. <br> <br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] <br>하마스는 IS입니다. 문명화된 세계가 IS를 이긴 것처럼, 우리도 이길 겁니다. <br> <br> 채널A와 만난 버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 부대사도 하마스 무장세력의 제거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버락 샤인 / 주한이스라엘 부대사] <br>"과거에 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싸움입니다. 하마스의 모든 능력을 제거하려고 합니다." <br> <br>미국은 이스라엘에 정밀 유도 무기와 요격기 등 군사적 지원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집니다. <br> <br>[크리스틴 워머스 / 미국 육군장관] <br>"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위해 앞장섰듯이, 이스라엘의 지원을 위한 의도임을 주장합니다." <br> <br> 2시간 쯤 전에는 시리아와의 접경지인 이스라엘 북부 골란고원에서 공중침투가 있었다는 이스라엘군의 보고도 있었는데요, 무력충돌 나흘째, 불붙은 중동 화약고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성훈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