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이스라엘에 발이 묶인 한국인 일부가 국적기 편으로 내일 귀국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나머지 잔류자의 출국도 권고 중인 가운데 이번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존에 이스라엘에 머물던 우리 국민은 1,05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주재원 등 장기 체류자 570여 명,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 48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90여 명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객 27명도 육로를 통해 요르단으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모레(12일)에는 30명이 터키항공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나머지 잔류 여행객 230여 명에 대해서도 항공편이나 육로를 통한 출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려했던 한국인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납치한 인질 가운데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병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100명 이상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하는데 한국인의 피해라든가 인질이 없는 것은 확인이 됩니까?] <br /> <br />[박진 / 외교부 장관 : 저희 공관에 피해가 접수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자지구에 있는 우리 국민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교민은 일가족 5명가량으로, 현지에서 오래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공관에서는 비상 연락망으로 이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수석 / 외교부 대변인 : 현재 가자지구에 있는 우리 교민도 전원 다 무사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현재 그분들은 안전지대에 계시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걱정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상황이 임박할 경우를 대비한 철수 방안을 강구 중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그래픽 : 최재용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102049472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