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를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가 야당 의원들의 '피켓' 논란으로 뒤늦게 열렸지만, 주질의도 진행되지 못한 채 파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국정감사는 어제(10일)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정감사 시작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좌석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을 붙였고,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감사는 예정보다 8시간 뒤인 저녁 6시가 넘어서야 열렸지만, 국방부 업무보고와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 이후 주질의는 진행하지도 못한 채 정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밤 9시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은 야당 간사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과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연 뒤 곧 산회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한 위원장에게 여당 간사와 합의해 오는 17일 등 다른 날짜를 정해 국정감사를 할 수 있도록 중재해달라고 요청했고, 한 위원장은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1104285203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