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감사 이틀차…여야, 법사위서 '이재명 수사'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1일)은 법무부와 교육부, 금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이 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국감은 법사위와 교육위, 정무위 등 모두 8개 상임위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목을 끄는 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법사위 국감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예정보다 25분가량 늦게 시작했고, 순서상 한 장관의 업무보고가 먼저 진행되면서 아직까지 전면전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수사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벌여온 만큼 오늘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국감 이후 한 장관의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 중인 민주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국민의힘이 치열하게 맞붙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감에서 최근 우려가 커지는 가계부채 위험과 대처 방안 등이 다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5대 금융지주 회장 및 은행장들이 증인과 참고인 명단에서 모두 빠지면서 '맹탕 국감'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육위 국감에선 지난 7월 초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터져 나오고 있는 교권 추락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를 비롯해 학교 폭력 근절 대책 등이 주요 의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