檢 특별수사팀, 野 김병욱 보좌관 압수수색 <br />인터넷 매체 ’리포액트’ 허재현 기자도 강제 수사 <br />리포액트, 지난해 3월 ’尹 수마 무마 의혹’ 보도 <br />검찰, 보도된 녹취록 사실과 다른 것으로 의심<br /><br /> <br />지난해 3월 대선 직전 불거진 '허위 인터뷰 의혹'을 수사하는 검찰이 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 수사 대상엔 인터넷 매체 기자의 자택과 사무실도 포함됐는데, 검찰은 이들이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보도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검찰 압수수색 내용,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검 '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' 특별수사팀은 오늘(11일),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보좌관 최 모 씨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인천 송도에 있는 인터넷 매체 '리포액트' 사무실과 운영자 허재현 기자의 자택도 강제 수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지목한 '허위 보도'는 '리포액트'가 지난해 3월 1일 보도한 기사입니다. <br /> <br />허 기자는 보도에서,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대출브로커 조우형 씨의 친인척 이 모 씨가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과 나눴다는 대화 녹취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윤석열 당시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조 씨의 역할을 자세히 알고 있었는데도, 조 씨가 변호사로 선임한 박영수 전 특검의 부탁을 받아 수사를 무마해 줬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허 기자가 최 씨와 공모해 사실과 다른 대화 내용을 보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전 중수부장은 YTN에 대화 상대방으로 지목된 이 씨를 전혀 알지 못하고, 해당 보도도 오늘 처음 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허 기자는 오늘 오후 취재진과 만나 보도 당시 대화 당사자가 최 전 중수부장임을 분명히 확인했고, 반론 요청엔 별다른 답변이 없어 보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녹취록의 출처는 취재원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고, 보좌관 최 씨와 공모했다는 의혹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오늘 강제 수사를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포렌식 분석해 정확한 보도 경위와 함께 보도 과정에서 금전 대가가 오갔는지 등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111459440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