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,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태원 사회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Q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현지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190여 명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목격한 현지 상황은 어땠는지 사회부 김태원 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벌어진 무력 충돌 사태,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이어, 이스라엘군도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이번 충돌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하마스 측 공격에 따른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,200여 명에 이른다는 게 이스라엘 공영방송 보도 내용이고요, <br /> <br />하마스가 거점으로 삼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사망자가 9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충돌 닷새 사이 2천백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건데, 부상자 역시 8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이 집계엔 이스라엘군이 발견했다는 하마스 무장대원 시신 천5백 구는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영유아 시신 40여 구가 발견됐고, 일부는 참수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도 여전히 이어져서 사상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측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데, <br /> <br />인접한 이슬람 국가인 레바논과 시리아 등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한 포격이 이뤄져, 충돌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인 건데 현지에 단기로 머물던 우리 국민 일부가 오늘 귀국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이스라엘 현지에 머물고 있던 단기 체류자는 모두 480여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92명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늘(11일) 새벽 6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도 인천공항 입국장을 찾았는데요, <br /> <br />입국장에 들어서는 귀국자들을 가족과 지인들이 끌어안고 토닥이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3살배기 막내딸을 데리고 성지 순례를 떠났던 아내와, 한국에서 이들을 기다리며 마음 졸인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1117123125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