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초단체장 1명을 뽑는 선거지만 여야가 총력전에 나서며 판이 커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어느덧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결과가 정국에 미칠 파장도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, 여야는 투표율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, 이제 종료까지는 2시간 정도 남았는데 투표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선관위는 오늘 오후 5시 기준,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42.1%라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투표율 22.64%와 우편을 이용한 거소 투표율까지 모두 합친 수치인데, 직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에 당력을 쏟아부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지지층에 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투표율이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, 여야 모두 오늘 투표율이 높으면 서로 유리할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선 강서구가 민주당 강세 지역이긴 하지만, 상대적으로 본 투표 참여율이 높은 보수 지지층이 오늘 투표장에 많이 나올 경우 김태우 후보에게 승산이 있을 거란 전망도 조심스레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경종을 울리려는 민심이 이미 높은 사전투표율로 나타났다며, 진교훈 후보가 두 자릿수 이상 득표율 차이로 승리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 8시에 투표가 종료되면 곧바로 개표가 시작되고 당선자 윤곽은 오늘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누가 이길지와 함께 구체적인 득표율이 어떻게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큰 득표율 차이로 지는 쪽은 지도부의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선거는 총선의 주요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만큼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각 당의 총선 대비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111754124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