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는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출석해 피해자와 국민 앞에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현 정부 임기 안에 학교폭력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지 하루 만에 낙마했던 정순신 변호사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피해 학생과 국민 앞에 정식으로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순신 / 변호사 :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이런 일을 야기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께도 송구한 마음입니다.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야당에서는 학폭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명이 강행된 이동관 방통위원장까지 거론하며 공세를 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정복 /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: 이번에 방통위원장이 되신 이동관 씨의 아들 문제는 정순신 증인에 비하면 백 배는 더 악질인 사안인데 그대로 임명을 하셨더라고요.] <br /> <br />[정순신 / 변호사 : 제가 뭐 그런 말씀 드릴 위치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선 여당도 한 목소리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경태 / 국민의힘 국회의원 : (고 표예림 씨가) 정말 악독한 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영원히 (기록을) 남기자는 운동을 했더라고요. 학교폭력에 대해서 강력한 정부의 방침이 있어야 하는데 거기에 대해 답변해주십시오.] <br /> <br />이주호 교육부총리는 이번 정부 임기 안에 학교폭력을 뿌리 뽑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교육부 장관 : 저희가 SPO(학교 경찰)를 비롯해 학폭에 관련된 인력 구성을 대폭 바꿔서라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최근 잇따른 교사들의 극단 선택과 관련해 교육부와 시도교육감의 책임 논란도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전국 대학과 시도교육청 등에 대한 감사가 예정된 만큼, 남은 국정감사 기간에 이른바 '킬러문항'과 2028년 대입 개편안에 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재상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1119201683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